잡담 1

블로그에 글 하나 올리는게 쉬운 일이 아니란걸 절실히 느낀다. 최대한 간단한 내용이나 주제부터라도 자주 써보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최근 몇개월간은 개발과 무관한 분야에 빠져서 책도 그와 관련된 책만 주구장창 읽어대고 있다. 그나마 점심 시간에 30분 정도씩 개발책을 읽고는 있지만, 그리 진도가 잘 나가지는 않는다.

최근에 회사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생겼고, 개발자 채용도 진행 중이지만 이름 없는 작은 스타트업이라 지원자가 거의 없다. 당연히 연봉이든 복지든 내새울게 있어야 하는데… 회사가 아직 여유롭지 못하다 보니…

코로나 확진자가 여전히 늘고 있는 상황이지만, 주변에 보면 경계심이 많이 느슨해진 것 같다. 아니면 우리집만 걱정이 큰 것인지… 왠만하면 외출을 안하려하는데, 친구들이나 다른 집은 매주 놀러다니는 걸 보면, 우리 애들만 너무 심심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매일 늦어도 새벽 1시 전에는 자려고 하는데, 항상 2시를 넘기고 있다. 빨리 자러가야겠다.